티스토리 뷰
목차
미국 대학 입시는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입학 사정관들이 유심히 보는 요소가 바로 Common App Essay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합격생과 입학사정관 피드백을 바탕으로, Common App Essay 작성 시 많이 하는 실수 5가지와 피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래 항목에 해당된다면, 지금이라도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수 1. 너무 뻔한 주제를 쓴다 – “클리셰의 늪”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리더십”, “운동 중 다친 경험에서의 회복” 같은 흔한 주제를 선택합니다.
이런 주제는 이미 수천 번 읽힌 내용이기에 차별성이 사라지고, 사정관의 관심도 떨어지게 됩니다.
🔎 이렇게 쓰면 탈락 위험!
: 나만의 시선이 빠진, 일반적인 이야기만 나열할 경우 “개성 없음”으로 분류됩니다.
✅ 대안 팁:
익숙한 소재라도 자신만의 시선, 의외의 교훈, 구체적 경험 묘사를 담는다면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 합격생 인용
“다들 하는 '리더십 이야기'가 아닌, 제가 실패했던 보드게임 동아리 회장 시절을 썼어요. 오히려 그 이야기가 더 진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죠.”
— UCLA 합격생, 공학 계열 전공
❌ 실수 2. ‘자기 자랑’이 전부인 에세이
에세이는 성과를 나열하는 이력서가 아닙니다.
“나는 ~도 했고, ~도 잘했다” 식의 자기 자랑은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중요한 건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입니다.
🔎 이렇게 쓰면 탈락 위험!
: 활동 내용만 길게 늘어놓고 내면 변화나 의미 부여가 부족하면 사정관은 감동받지 않습니다.
✅ 대안 팁:
작은 경험이라도, 그 안에서 성장한 지점을 보여주는 것이 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 합격생 인용
“처음엔 상 받은 얘기로 채웠는데, 선생님이 ‘그럼 너는 왜 그걸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과정과 감정을 더 적기 시작했어요.”
— NYU 합격생, 예술 전공
❌ 실수 3. 설명만 가득하고, 스토리가 없다
"저는 열심히 노력했고,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 이런 문장은 너무 추상적입니다. 진짜 효과적인 에세이는 ‘보여주는 글’입니다.
즉, 독자가 마치 당신의 이야기를 직접 본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어야 합니다.
🔎 이렇게 쓰면 탈락 위험!
: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안 보이면, 공감이 떨어지고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 대안 팁:
상황 묘사 → 갈등 또는 선택 → 결과 → 그 과정에서의 감정 변화
이런 흐름을 짧게라도 담으면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 합격생 인용
“제가 과학캠프에서 발표했던 순간을 장면처럼 묘사했더니, 에세이가 진짜 살아났어요. 교수님도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셨어요.”
— Stanford 합격생, 생물학 전공
❌ 실수 4. 내가 주인공이 아닌 에세이
에세이 제목은 내 이름이 들어가야 할 만큼 나에 대한 이야기여야 합니다.
그런데 가족, 친구, 선생님 이야기만 길게 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 이렇게 쓰면 탈락 위험!
: 입학사정관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에세이를 봅니다. 남 얘기만 잔뜩 써서는 소용없습니다.
✅ 대안 팁:
다른 인물이 등장해도, 반드시 그 인물과 내 관계, 내 생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합격생 인용
“처음엔 엄마 이야기를 중심으로 썼는데, 친구가 ‘근데 이건 네 얘기는 아니잖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엄마를 통해 배운 점에 초점을 바꿨어요.”
— University of Michigan 합격생, 심리학 전공
❌ 실수 5. 초고를 그대로 제출한다 (검토 부족)
오탈자, 어색한 문장, 맥락 없는 문단 전환 등 놀랍게도 많은 학생들이 첨삭이나 피드백 없이 초안을 그대로 제출합니다.
🔎 이렇게 쓰면 탈락 위험!
: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기본적인 글쓰기 품질이 떨어지면 비전문적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대안 팁:
최소 3회 이상 자기 점검 + 선생님 또는 전문가의 피드백 → 수정 → 다시 읽기 이 루틴을 꼭 거쳐야 합니다.
🎓 합격생 인용
“에세이를 무려 11번 고쳤어요. 마지막에는 제가 쓴 게 맞나 싶었지만, 그 덕에 정말 완성도 높은 글이 됐다고 생각해요.”
— Dartmouth College 합격생, 정치학 전공
✅ 마무리 조언: “성장 이야기”에 집중하세요
Common App Essay는 성적표나 활동 목록으로는 알 수 없는 당신의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꼭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작은 변화, 소소한 깨달음이 오히려 더 깊게 사정관의 마음에 남을 수 있습니다.